".. 그래서 말이지 토도로키군? 이건 말이야 2017년도에 나왔던 광고에서의 올마이트가 입었던 옷을 입은 피규어고, 이거는 그 해 10월에 있던.." 토도로키는 눈동자를 반짝이는 미도리야를 쳐다봤다. 그의 시선의 끝에 있는 미도리야는 멈출 줄 모르고 입을 움직였고, 으레 그랬듯 올마이트에 대한 얘기를 담았다. 가만히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토도로키의 눈...
[빅토카츠] 바이올렛 에버가든 AU * 바이올렛 에버가든 AU * ‘바이올렛 에버가든' 내용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읽으시기 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보고 싶은 장면들만 조각조각 쓴 것이기에 이어지지 않습니다. “이름은?” 빅토르는 이제 겨우 자신의 허리 근처에 오는 조그마한 아이를 보며 물었다. 검붉은 빛의 텅 빈 눈동자가 도르륵 구르더니 고개를...
전편 (약속 4) 링크 : https://alsdud92303.postype.com/post/613902 [빅토카츠] 약속 5 카츠키는 품안에 있는 지도를 꺼내 오늘 돌아다녔던 길을 체크했다. 은총의 마을 이라고 적혀있는 지도에는 세모와 x표시가 즐비했고, O표시는 단 한군데도 되어있지 않았다. 가만히 이 지도에 카츠키는 x표시를 했다. 답답함에 나오는 한...
[코우마사] 마음 코스케가 이것은 사랑. 이라는 것을 깨달았던 것은 손끝을 스치는 부드러우면서도 간지러운 머리카락의 감각과 남의 앞에서 우는 게 익숙하지가 않아 남몰래 숨어 우는 모습을 본 순간이었다. 별것 아니었지만, 심장이 지면으로 툭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한없이 밀려오는 사랑을 느꼈다. 당황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말도 안 돼는 소리였다. 사랑을 느낀 ...
[빅토카츠] 4월 * 캐붕주의 * 대학생 빅토카츠 하늘을 수놓는 수많은 벚꽃 속에서 캠퍼스를 걷는 것이 무척 낭만이라고 생각했다. 고등학생때는 쉽게 그런 것을 즐기지 못했다, 뭔가 대학생이 되어서 즐기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일까. 아, 이것은 대학생이 되면 꼭 즐겨봐야지! 라고 불타오르는 수험기간에 생각한 것 중에 하나였다. 4월에 꽃이 만개한다는 ...
if. 오오시바 코스케가 고등학교 1학년이 된다면? (R-15) ".. 코스케, 상..?" 멍하니 눈앞에 있는, 자신보다 조금 큰 존재를 바라봤다. 자신도 어찌된 것인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혼란스럽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자꾸만 흔들렸다. "마사히로..?" 지난날 앨범으로만 봤던 제가 다니는 학교의 교복을 입고 있는 한 뼘밖에 신장차이가 나지 않는...
전편 : https://alsdud92303.postype.com/post/1757629 [코우마사] 너를 위해, 나를 위해. (후편) 오오시바 코스케 x 세타가와 마사히로 * 노골적인 단어주의 오래전. 그러니까 언제였냐면 고등학교 1학년, 코스케상과 연인사이가 된지 얼마 안됐을 때 내가 그 사람의 발목을 잡으면 어쩌나 하고 오랜 시간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
[코우마사] 너를 위해. 나를 위해 (전편) 오오시바 코스케 x 세타가와 마사히로 “또?” “그.. 죄 죄송합니다. 코스케상..! 그 학과에 녀석이 해외로 간다고 길래 그 송별회를 하러..” 우물쭈물 거리며 이쪽의 눈치를 보는 모습이 작은 동물 같아서 귀여웠지만, 지금 내 얼굴은 생각과는 다르게 썩어 들어가고 있겠지. 아 마사히로녀석 조금만 더 있으면 울겠...
* 코스케>코우스케로 하여 제목 작성하였습니다. (글에서는 코스케로 작성하였습니다.) 독점마이히어로 오오시바 코스케 × 세타가와 마사히로 [사랑] 깊으면서도 어딘가 반짝거리는 푸른 눈동자 속에 온전히 저만이 담겨있는 것을 봤을 때, 거칠게 움직이는 가슴이 그것은 사랑. 사랑이라고 소리쳤다. 자각을 하기 전에도 그랬지만, 자각 한 후로부턴 살짝 올라가는...
[사스나루] 노트 세상이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 아니, 사실로 말하자면 세상이 부서졌다. 나의 세계는 네가 있음과 없음으로 나눠졌기 때문에, 너를 잃은 내 세상은 부서지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었다. 수없이 생각하고 고민하여 내린 결정이었지만, 막상 상황이 닥치니 왜 내가 내린 결정을 스스로 후회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결정을 내린지 얼마 되지도 않아 금세 ...
[빅토카츠] 미련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거울 앞에 서 있으면 나와 그리고 검은 형체가 보인다. 거울 앞에 서 있는 것은 분명 나뿐인데도, 사람형체로 되어있는 무엇인가가 있다. 이상하게 여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나만 보이는 건가? 의문을 갖고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아무것도 없다고 그러고 무슨 소리 하는 거야? 하며 이상한 사람을 쳐다보는 시선을 받았...
[나루사스] 용기 현대 au 겁 없는 사람이야말로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범인(凡人)이라면 모름지기 피하고, 회피하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도전하기 때문에. 사라들이 위와 같이 말한다. 허나, 사스케는 그런 사람만큼 미련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피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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